바다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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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2 17:35
푸른호 주꾸미 니들이
 글쓴이 : 뎡개비
조회 : 1,923  
흠...
조황사진 없는 마른(?) 조행기라 좀...
하지만
릴 수리때문에 푸른호 선장과 통화중 주꾸미출조 한다는말에
약간의 의구심에 꼬치꼬치 캐물으니 거화도앞에서 주꾸미를
잡는댄다.
뭐? 안면도로 가는게 아니구?
지난주에 안면도 영목항에서 주,갑 출조를 해본터라 더욱 의심,의심.
더군다나 씨알도 좋댄다.
뻥인줄도 알면서도 속아 홀딱넘어가는 게 낚시꾼이 아니던가?
영목항 출조에 대한민국 주꾸미낚시 배란배는 모두모여있고 주꾸미는
은행알만하고 갑이는 은행잎만 한걸 확인하고 왔는데
신진도에서 30분 거리에 낚지만한 주꾸미라니 누가 참을수 있을꼬?
약23시간 철야를 한터라 혼자는 않되겠고 입술에 빠다(?)칠만 해도
홀딱넘어오는 형님 꼬셔서 대리기사 세우고 밤새워 바다낚시여행에 가니
백사장이 엄청(?) 반긴다.
근데 승선 명부를 작성하는데 출조인이 네분으로 끝이라  허!...
그래도 푸른호 김선장은 반가운 낯으로 반기며 출항
머 우리야 조촐하니 좋치만 선장 속마음까지 헤아리순 없구 낚시나
열심히하면 되지머 란  생각뿐 출항과 동시에 헤까닥!
근데 눈껍풀이 두개가 다 내려오기도 전에 낚시준비하란다  우라질...
꺼끌꺼끌한 눈 비비며 낚시를 담그자 마자 지난주에 잡앗던 놈들보다
두,세배는 큰놈들이 채비를 움켜줘고 늘어진다.
호오!  요놈들 봐라.
그러나 기분 째짐도 잠시 나는 원래 애자를  사용하지않는 채비를
구사하는 편인데 낙지만한 씨알들은 나의 좌우에서 바닦을 찍자마자
애자를 잡고 늘어지고 나는 가운데서 밤톨만한 놈들만 나와 인천가잔다  ㅠ.
그래도 점심전에 300수 이상씩 하고 점심먹고 바람 핑게삼아 두시에 철수
이만하면 주꾸미 초보인 내겐 대박 아닌가?
지금 엄청 밀리는 군자톨게이트 까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칠순 다되가는
형님 운전시킨것 죄송하지만  엉아 이정도면  대박아뉴?
내 새벽엔  모임에서 영목항 갑오징어 출조가 있는데 내일도 내게 행운이
있기를 고대하며 좋은(사실 죽을만큼 피곤) 출조 기회를 만들어준 
바다낚시여행 백사장과 푸른호 김선장에게  감사를...
아우님들 항상 고마워!
휴대폰으로 차안에서  졸린눈 비벼가며  쓴 글이라 먼소린지  나두 헷갈리니까
이해좀 해주세요